시사정보

본문 바로가기

시사정보

암울한 경제 상황에서 학교를 떠나는 라오스 학생들(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5-09-26 23:17 조회22회

본문

라오스 국립대학교(동독대학교)의 입학시험 등록률은 2024년 최저치를 찍었다

 

그는 올해 많은 학생들이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일자리를 찾거나, 벼나 채소 농사를 돕기 위해 떠났다고 말했다. 일부는 결혼하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돌아오도록 설득하고 있지만, 돌아온 학생은 극히 일부입니다.” 북부 우돔사이(Oudomxay) 주의 고등학생은 2024 자퇴했다. 그녀는 경제적인 이유로 본인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그만두었다고 말했다. “어떤 학생들은 너무 가난해서 학교에 없었고, 어떤 학생들은 가족과 자신을 부양하기 위해 일을 하기로 했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밖에 나가서 버는 나아요.”

남부 살라완(Salavan) 주의 고등학교 교사는 조기 자퇴한 학생들에게 요리, 재봉, 전기, 기계, 농업 같은 직업기술 수업을 듣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래야 취업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러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경제적 어려움이 대학 진학률 저조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한다.

2023 8 수리우동 순다라(Souri-oudong Sundara) 교육체육부 차관은 2023~2024학년도에 라오스 주요 4 국립대학에 지원한 학생 수가 8,400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최소 필요 인원은 11,000명이었다.

라오스 최고 명문대학인 라오스국립대학교 동독(Dongdok)대학교의 학생 수는 2021 9,000명에서 2023년에는 6,000명으로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동안 발생한 수치였다 학생은 1학년 반에는 학생이 10명도 되고, 2학년 반에도 20 미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상황이 가장 이유라고 말했다. “많은 학생들이 졸업 취업 가능성을 걱정해요라고 그는 말했다. “언제 졸업할 있을지, 졸업해도 취직할 있을지 확신이 없어요. 지금은 그냥 일하는 낫다고 생각하죠. 졸업하든 하든 버는 돈은 똑같을 테니까요.” 대학 관계자는 2024 등록한 학생 수가 교수 수보다도 적다고 말했다.

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을 라오스국립대학교에 보내기 위해 수년간 돈을 모았고, 다른 가족들도 논밭과 가축까지 팔아 학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결국 졸업은 했지만, 아이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이제는 졸업해도 먹고 살기 힘들어요.” “차라리 학교 그만두고, 나라 밖으로 나가서 태국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낫죠. 그래야 진짜 돈을 있어요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태국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라오 여성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학위를 따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 가족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태국으로 일하러 왔어요.” [Radio Free Asia, 2024/6/7]


이전 게시글 보기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