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국경 폐쇄로 5조 원 이상의 수출 피해를 보는 태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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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남아선교정보센터 작성일25-09-27 21:00 조회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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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
매솟 세관의 공식 자료는 수출 급감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 경로를 통한 태국의 대미얀마 수출액은 분기당 거의 500억 바트에서 100억 바트 남짓으로 급감했다. 최근 수치는 국경 경제의 불안정성을 잘 보여준다. 2025 회계연도(2024년 10월 1일~2025년 7월 31일) 총교역액은 1,386억 바트로, 2024년 대비 78.94% 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이 성장은 주로 안티몬 광석 수입이 무려 142.34% 포인트 급증하면서 이뤄진 것이며, 같은 기간 수출액은 오히려 21.34% 포인트 감소했다. 태국의 주요 수출품에는 휴대전화 및 액세서리, 오토바이, 팜유가 있으며, 미얀마에서의 주요 수입품은 안티몬 광석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를 마른 고추와 신선한 고추가 이었다.
매솟 세관 자료는 비공식 무역의 문제도 드러낸다. 2025년 회계연도 동안 수입의 68.71%, 수출의 61.85%가 “승인되지 않은 경로”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교량 폐쇄는 이러한 비공식 무역 경로를 더욱 혼란에 빠뜨려 국경 양측의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The Straits Times, 2025/8/19]